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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을 위한 선물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존 사탕, 초콜릿 보다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선물로 준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네일 전문 브랜드 크리에티브 네일은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남자고객들로부터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 중 여성의 필수품이 ‘바디 앤 핸드로션’이나 ‘네일 케어’화장품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사탕, 초콜릿 대신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이 화이트데이 선물 대용으로 각광받는 이유로는 우선 사탕이나 초콜릿 등은 먹으면 없어지는 일회성 선물에 불과하지만 화장품의 경우 곁에 두고 사용 할 수 있어 선물한 사람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실물경제가 침체된만큼, 생활용품으로 쓰여지는 선물을 선호하는 실속파들이 많이 찾는 선물 중 하나다.

크리에이티브 네일 권영희 원장은“화이트데이 선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여성에 대한 남성의 사랑을 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선물 보다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나 카드를 같이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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