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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음식물쓰레기 팍 줄이기 다울마당' 공식 출범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7-30 17: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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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팍 줄이기 다울마당’이 30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 음식관련협회 관계자 등 15명으로 출범한 음식물쓰레기 다울마당은 앞으로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성화 정책에 반영될 음식문화개선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9만9520톤으로 하루 평균 272톤이 배출되고 있다. 이는 전주시민 한 사람이 하루 평균 410g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 발생량(240g)의 1.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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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박 등 과일 껍질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평소보다 약 10%(27톤)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다울마당 출범에 이어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올바른 이해와 감량화 시책 붐을 조성하기 위해 8월 중 식품접객업소,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시민운동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다울마당을 활성화시키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행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70%가 가정과 음식점에서 버려지는 것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가정에서부터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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