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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철각들의 축제인 ‘제8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마라톤 대회’가 12일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부산아마추어마라톤클럽연맹(회장 김태화)이 주최하고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조직위원회(회장 서정락)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 836명, 여자 259명 등 모두 1095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 풀코스와 하프코스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풀코스의 경우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제한시간 6시간 이내에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를 6회 왕복(총 12바퀴)했고, 하프코스는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해 제한시간 3시간 이내에 3회 왕복(총 6바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도구에서는 태종대를 달리는 사람들(39명), 영도구청 마라톤 동호회(5명), 개인 신청(38명)이 참가해 전국의 건각들과 기량을 겨뤘다.
남녀 각 1∼5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록증과 완주메달 등이 수여됐다.
한편 태종대 해안 절벽의 수려한 경관과 푸른 파도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대회는 2008년 1회 대회 때 36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후 해마다 출전선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부터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전국적인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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