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씨제스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효와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 대표 배우로 4년 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송지효는 그동안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씨제스 측은 송지효가 새 소속사를 정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씨제스는 송지효와 상호신뢰를 통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계약서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한 것이어서 이번 양측의 결별은 '전속 계약 종료'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
한편 송지효와 씨제스 백창주 대표는 지난 2012년 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지만, 지난해에는 공개 열애 2년 만인 이듬해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같은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일각에서 이번 소속사 결별과 연관짓는데 대해 씨제스 측은 “송지효와 백 대표가 2년 전 연인관계를 정리한 후 배우와 매니저로 순수하게 지내왔다”며 “2년이 지난 두 사람의 사생활과 이번 일을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 부분에 대해 취재 역시 자제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현재 SBS 예능 ‘런닝맨’에 홍일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소탈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효를 맞게 될 새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송지효 업무종료와 관련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당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지효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송지효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우로 4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그 동안 국내뿐 아니라 전 아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송지효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합니다. 더불어, 새 소속사가 정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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