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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별세, 80년대 팝 전성기 이끈 한국 라디오DJ계의 대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7-10 12:02 KRD7
#김광한 #팝스 다이얼 #DJ
NSP통신- (KBS 제공)
(KBS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팝스 다이얼’ DJ 김광한이 끝내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호전되는 듯 했으나 8일 급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며 위독증세를 보였고, 9일 오후 9시 37분께 운명을 달리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왔다. 사인 역시 심장마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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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한의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한편 ‘최연소팝송전문DJ’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고 김광한은 1982년부터 1994년까지 12년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진행해 많은 애청자를 낳았다. 이종환 최동호 박원웅 등 1세대 방송 DJ의 바통을 이은 고인은 MBC FM ‘김기덕의 두 시의 데이트’를 진행한 김기덕과 함께 2세대 라디오DJ로서 80, 90년대 팝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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