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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식스틴’ 특채 멤버 결정방식 논란 해명 “아쉬움 남을 것 같아..죄송”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7-08 15:38 KRD7
#JYP #트와이스 #식스틴 #논란 #해명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화제의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을 통한 멤버 선발에서 애초 7명을 9명으로 갑작스럽게 늘리게 된데 대해 공식 해명했다.

지난 7일 밤 생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하게될 공채 멤버 선발에서 애초 7명보다 2명이 추가된 총 9명이 최종 결정되며, 선발방식 논란을 가져왔다.

JYP 측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7일)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그 결정방식이 (시청자들과)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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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프로그램의 최종멤버 선발기준은 미션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해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최종회를 앞두고 정식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7명의 멤버만으로는 시청자들도, 또 박진영 PD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7명 이외에 오로지 시청자 의견만으로 1명, 박진영 PD의 의견만으로 1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JYP 측은 또 “결과적으로 공채 7명, 특채 2명이라는 최종 결정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되지 못한 점과 그 밖에 진행상의 잔인함 등 여러 논란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호흡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면서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 서툰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양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식스틴’ 최종회에서는 메이저, 마이너 팀으로 나뉜 두 팀의 멤버들이 '다시 해 줘'의 무대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메이저팀은 통통 튀는 10대를, 마이너팀은 안정감있게 개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를 무대에서 각각 표현해냈다. 파이널 미션 결과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될 공채 멤버로는 지효, 나연, 정연, 다현, 미나, 사나, 채영 등 7명이 최종 낙점됐다. 여기에 특채로 시청자 선택 ‘쯔위’와 박진영 선택 ‘모모’ 2명의 멤버가 추가 확정되며 7인조 ‘트와이스’는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게 됐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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