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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월드문화캠프 참가 학생들, 세계 각국 ‘전통놀이’ 체험(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2015 IYF 월드문화캠프’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을 찾은 학생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마당이 진행됐습니다.
씨름, 투호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젠가와 카드놀이 등 다른 나라의 놀이도 펼쳐져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 리(21), 태국 대학생]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매우 재밌어요. 다른 언어, 다른 사람, 다른 대학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함께하고 있어요.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놀이를 통해 서로 협동하며 교감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 김미진(23), 세명대]
평소에 쉽게 외국인 친구를 볼 수가 없는데 월드캠프를 통해서 여러 나라 친구를 사귀어보고 이런 놀이체험도 하면서 친해지고 하니깐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와서 준비하는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이른 아침의 피곤함은 잊은 채 학생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희창(22), 창원대]
이렇게 바쁜데 이렇게 모여서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오히려 더 기쁘고 그렇습니다.
전통놀이 체험 후에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의 로봇 강의도 이어졌습니다.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
오늘은 로봇 얘기를 할껀데 로봇이 우리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것을 (통해) 생활이 편리하게 될지 이런 얘기들을 할 것 같아요.
인성교육을 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접하도록 하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지금 이곳은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대학생들은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가 생겨나길 기대해봅니다.
NSP뉴스 윤민영입니다.
[촬영 편집] 김상균 PD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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