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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성화봉송.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동구는 이 날 오후 동구청 광장에서 광주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및 성화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동구에 도착한 성화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의 주요지점 약 4.7km 구간을 약 300여 명의 주자가 나눠돌며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동구는 또 대회 사전 붐 조성을 위해 대회 기간 전후 예술의 거리, 푸른길, 지산유원지, 증심사 입구 등 다중집합장소와 경기장 주변 등에서 풍물패 및 누리비(U대회 홍보 마스코트)를 활용한 거리홍보에 나선다.

이와함께 U대회 중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조선대학교 체육관과 훈련장 4곳의 시설 점검과 더불어 경기장 주변 인도 내 잡초제거, 푸른길공원 등 도시공원 일제정비, ‘꽃이 피는 남문로(영락교회~지원IC) 조성사업’과 ‘제봉로(남광주사거리~대인광장) 도심 경관숲 조성사업’의 조기완공 등 손님맞이를 위한 도심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을 누비고 오늘 마지막으로 동구에 무사히 도착한 것처럼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며 “주민들께서도 성공개최를 위해 청결·질서·친절 3대 문화시민운동을 비롯해 깨끗하고 친절한 동구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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