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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민선6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가져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7-01 16:28 KRD7
#광양시 #민선6기
NSP통신-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년 시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민선6기 시정 목표인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대한민국 행복 수도’ 달성을 위한 6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분야별 주요 성과와 민선6기 2년차에 대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형 사업들을 조기에 착수하고,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재정 확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힐링 도시 조성, 시민과 소통을 통한 시민 참여․현장행정 등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이미지 변화 그리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그야말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말하면서 3대 시정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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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시정 성과 중 그 첫 번째로 교육 분야의 성과를 뽑았다.

2002년 교육환경개선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이후, 학력 향상과 무상급식 지원 등 매년 100억 원 이상을 교육 분야에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1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8명을 포함, 주요 대학에 249명이 대거 합격해 전남도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양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명문교육도시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는 지지부진했던 시 발전 주요 현안사업들을 연착륙시키며 도시기반 시설을 확보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LF패션아울렛 건립, 종합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이뤄냈다.

또 마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성황·도이지구,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정주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익신산단, 명당3지구 산단, 세풍산단, 황금산단 조성 등 미래성장 동력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력해 왔다.

세 번째는 정원 같은 도시를 만들어 산업 도시에서 힐링 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변모해 나간 것이다.

올 봄부터 꽃잔디 100만 본을 시 전역에 심었고, 도심 벽면 녹화사업, 동서천 둘레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사한 꽃과 함께 하도록 행복감이 배가 되도록 했다.

앞으로도 계절 꽃을 비롯해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어 임기동안 1000만 본을 심어 나갈 계획이며, 이에 대한 관리는 시민 참여형 ‘숲 돌보미’를 운영해 시민과 단체가 맡아 가기로 했다.
그 밖에 주요 성과로 시 재정 6000억 원 시대 개막 2100억 원(MOU 포함)의 투자유치와 2770개의 일자리 창출, 道내 최초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립 등을 들었다.

정현복 시장은 또 “광양시의 모든 주체들이 하나돼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만드는 노력 등을 착실히 해 나가면, 우리 광양은 더 젊어지고 활기차질 것이다”며 “시민들을 더 자주 만나고 저 낮은 자세로 경청해 광양시의 주체가 시민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좀 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 속에서 시정을 강하고도 겸손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귀촌·귀농 인구 유입을 위한 계곡 주위의 전원주택 건립 규제 완화 건의 ▲승마장 건립 건의 ▲탈포스코 자립 방안 강구 건의 ▲어린이 보육 재단 추진 현황 ▲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매실가공센터 역할과 추진 현황 ▲관광에 대한 비전 구축 및 제시 ▲관광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전문가 활용 ▲광양․여수․순천 광역행정협의회 진행 사항과 추진 사업 ▲광양․여수․순천 3개시 통합에 대한 의견 등을 질문했고 시장의 답변이 이어지며 기자간담회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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