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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자동이체 한곳으로…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 오픈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6-30 15:21 KRD7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 #자동납부 #계좌이동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다음 달부터 은행 등 금융권의 자동납부 연결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게 된다. 10월부터는 계좌변경도 할 수 있어 고객들은 앞으로 주거래은행을 쉽게 바꿀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행연합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을 7월 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은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서비스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통합 인프라다. 회원가입이나 비용부담 없이 공인인증서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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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은행 등 52개 금융회사에 개설된 개인・법인 계좌의 전체 자동납부 목록을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학교 스쿨뱅킹(급식・교재비), 아파트관리비 등 일부 내역은 오픈 후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은행 외 33개 금융회사(우체국,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산림조합, 23개 증권사, 5개 외은지점)에 등록된 자동납부는 7월 중 해지 가능하다.

10월에는 통신・보험・카드사 등 대형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납부부터 변경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2월부터는 인터넷뿐 아니라 전국 은행지점 어디서든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에 대해서도 조회・해지・변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변경 서비스는 내년 6월 신문사・학원 등 중소형 업체를 포함한 전체 요금청구기관으로 확대된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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