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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이천희, ‘웃음기 싹’ 열혈 특범팀장 변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6-30 09:07 KRD7
#이천희 #너를 기억해
NSP통신-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 방송 캡쳐)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천희가 웃음기를 걷어낸 열혈 경찰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천희는 지난 29일 방송 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3회에서 ‘특수범죄수사팀’(이하 ‘특범팀’) 팀장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극중 강은혁으로 분한 이천희가 특범팀장으로 부임, 팀원들과 첫 만남부터 삐걱대며 좀처럼 팀에 녹아 들지 못하던 모습에서 사건 수사가 진행될수록 점차 이들과 까워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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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혁은 맡고 있던 수사가 난항을 겪게되면서 풍부한 이론가로 현장경험이 일천해 팀장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던 모습과는 180도 다르게 리더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건 해결을 위해 필요한 통신수사, 압수수색, 출국금지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자 부청장에게 이같은 현실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부당한 처사에 상사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따져묻는 등 열혈 경찰로 완벽 변신한 특범팀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다.

하지만 은혁은 팀원들 앞에서는 부청장과 직접 맞서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정반대의 허당기 있는 모습을 여전히 고수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회가 거듭될 수록 첫 만남의 거리감을 서서히 좁혀가며 서로 융화되어가는 은혁과 특범팀 팀원들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키워주고 있는 ‘너를 기억해'는 베일에 싸인 과거의 진실과 묻어뒀던 기억,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정체에 다가가다 사랑에 빠지는 수사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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