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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7월부터 전기자동차 2대 관용차로 시범 운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6-29 21: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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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국GM이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스파크.
한국GM이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스파크.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기후변화와 친환경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기자동차 2대를 관용차량으로 시범 운행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운행차량은 한국GM 경차인 스파크로 최대속도 145km/h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35km로써 연료비가 들지 않아 업무용 차량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친환경 차’로 불리는 전기차에 대해 각종 세제혜택과 지원정책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는 국가 보급계획에 따라 해마다 보급을 증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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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주행시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엔진이 없어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부품수가 적고 시스템이 단순해 고장이나 유지관리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차량 가격이 비싸고 장거리 운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충전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현재 국내외 연구진들의 활발한 기술개발로 머지않아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에서는 4000만원이라는 초기 구매비용의 부담을 덜어 주고 확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에 대당 2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우리지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탄소·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점차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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