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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트루윈, 신규 제품군 매출 기대…올 하반기 가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30 08:13 KRD2
#트루윈(105550) #신규제품군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트루윈(10555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87% 감소한 81억원·5억원(OPM 6.4%, -20.0%p (YoY))를 기록했다.

현대차향 AS용 SLS(Stop Lamp Switch) 납품이 2013년부터 전년 1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 후 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SLS 매출액 2013년·2014년 각각 289억원·115억원→2015년 1분기 1억원).

또한 신·구 제품군간 물량 불일치도 발생했다.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는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매출이 20% (YoY) 이상 감소하는 등 기존 제품 군의 공급이 감소한 반면 해당 물량을 대체할 신규 제품(하이브리드용 BPS/M-TPS(소형 TPS)/OCV/AVN)은 아직 공급 초기 단계다.
외형 축소와 더불어 본점 이전 비용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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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9% 증가한 430억원 수준이다. IAPS(Independent Accelerator Pedal Sensor)의 견조한 성장과 올해 4월 신규 설비를 확충한 솔레로이드(Solenoid) 부문의 성장 등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목표치의 19% 수준인 것과 신규 사업이 당초 기대보다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방 산업의 업황 등을 고려할 때 올해까지는 신규 제품의 정착 기간이고 본격적인 성장은 2016년에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본점 이전·신제품 관련 비용 역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트루윈은 다수의 신규 제품군을 개발·양산 준비 중이다.

AVN은 차량 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트루윈은 디지털 송수신 관련 독자 기술(DDPVDM)을 확보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ODM 형태로 시제품 공급 단계에 있다. 이데아크로스(iDEACROSS)사에 9월에 소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다.

액추에이터(Actuator) 쪽으로는 전자식 인덕티브 센서(Inductive Sensor) 기반의 솔레노이드(Solenoid) 해석·설계 기술을 확보했고 해당 제품과 파생 제품(센서 일체형 Actuator)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센서 기술에 대한 기대감은 현 주가에 일정 수준 반영 중이라는 판단이다”며 “SLS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현재로서는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외형 성장과 마진 회복이 재개돼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당초 예상보다는 늦은 올해 하반기에 이에 대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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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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