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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 5068억원 보다 366억원이 증액된 5434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주요현안사업으로 ▲남원일반산업단지 20억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지원 7억원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10억원 ▲북남원IC 진입로 개설 15억원 ▲광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6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한 수해복구 사업비로 발생한 47억원(이율4%) 중 상환잔액 37억6000만원을 전액 조기상환하며 보유하고 있는 고이율(4%) 지방채 81억5000만원을 저금리 민간자금 2.9%대 이율로 차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기상환과 차환으로 6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 채무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금리가 낮은 자금으로 차환하고 중장기투자계획에 따라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의 재정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3회계년도 남원시 관리채무비율이 3.46%로 동종자치단체 10.07%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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