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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업기술센터, 가뭄대비 농작물 생육관리 지도나서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5-06-19 16:26 KRD7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가뭄 및 고온에 대비한 농작물 생육관리 지도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인 가뭄으로 임실군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높은 기온으로 고구마, 고추 등 밭작물에서 위조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과수 비대지연으로 상품성 저하가 우려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두류·잡곡의 경우 수분에 민감한 작물이므로 가뭄 피해 발생 시 최대한 관수를 실시하고 가뭄 지속 시에는 파종한계기가 7월말~8월초까지 가능한 녹두나 메밀로 대파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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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자의 괴근비대기나 고구마의 삽식 전후 활착기는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가능한 관주기 등을 활용해 수분을 보충해야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프링쿨러, 동력분무기, 양수기 등을 활용한 관수 실시와 이랑관수, 엽면시비, 잡초제거 등으로 수분 이탈 방지 및 영양관리를 실시하면 가뭄을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가 지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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