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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안전서, 복통 호소 40대 선원 긴급이송

NSP통신, 김동언 기자, 2015-06-15 15: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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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목포해경안전서)
(목포해경안전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조업을 나간 어선에서 40대 선원이 심한 복통을 호소해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15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14일 오전 9시 11분께 신안군 자은도 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자망어선 B호(19톤·신안선적) 선원 정모(42·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일주일 전쯤 병원에서 위염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정씨가 이날 조업 대기 중 침실에서 자고 일어난 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자 B호 선장이 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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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환자를 태운 후 바로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기관과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신고접수 2시간 20분 만에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한 정씨는 바로 복막염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47명을 긴급 이송했으며,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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