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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지난 10일부터 ‘프랭클린 재팬 증권 자투자신탁(주식) (이하 펀드)’을 신한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5월 국내에 출시된 펀드의 모펀드는 일본 시장의 경쟁력있는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미츠이 자산운용 (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이 모펀드의 일본 주식 투자 부분을 위탁운용한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에 따르면 연초이후 18.52%의 성과를 기록했고 3년과 5년 수익률이 각각 119.92%와 100.19%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일본 경제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로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견실한 개인 소비와 민간 투자의 회복세 등 다양한 부문이 GDP 성장에 기여했고 2015년(1.5%)과 2016년(1.8%)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 2년 동안의 엔화 약세 정책으로 일본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추세로 돌아섰고 일본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2015년(5.3%)과 2016년(5.0%)에도 상승세가 예상된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대표는 “일본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의 기회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펀드가 다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뿐만 아니라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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