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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광주광역시, 수소융합스테이션 구축 본격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6-11 17:58 KRD7
#현대차(005380) #광주광역시 #수소융합스테이션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NSP통신-왼쪽부터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현대차 수소연료전지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현대차 수소연료전지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회장 정몽구)과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환)가 지난 1월 출범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 이하 광주혁신센터)를 통해 수소융합스테이션 구축을 본격화 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행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혁신센터의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궁극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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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사업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은 광주혁신센터의 주요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전·후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성공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전국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선도적이고 모범적 사례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가 미래로 가는 길목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수소차나 전기차 같은 친환경 자동차산업이다”며, “융합 플랫폼 구축은 참으로 의미 있는 실증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수소경제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혁신센터는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진곡수소충전소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융합스테이션 구축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광주광역시는 관련 부지 등의 인프라를, 현대차그룹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각종 기술 및 구축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현대차는 시범운행 협약에 따라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를 광주광역시에 전달하고 본격적인 시범운행에 돌입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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