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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환 기자 = GM대우는 '유로I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2일 출시했다.

GM대우에 따르면 보쉬(Bosch)의 2세대 커먼레일 직접 연료분사 방식을 적용한 첨단 2000c VCDi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4000rpm), 최대토크 32,6kg/m(@2000rpm)의 빼어난 힘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9.2초, 최고속도는 208km/h다.

연비는 5단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9.0km/ℓ, 6단 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이 15.0km/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VCDi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동급 차량에 주로 장착된 4단 자동변속기 보다 부드러운 기어 변속과 효율적인 엔진 성능을 제공한다.

또, 디젤 엔진과 트랜스미션 연결 부위에 듀얼 매스 플라이휠(DMF)과 밸런스 샤프트 모듈을 설비해 디젤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첨단 분진필터(DPFFilter)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등을 갖춰 '유로III'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입자(PM)를 절반 이상 저감해야 하는 '유로IV' 기준을 충족시켰다.

준중형차로선 국내 최초로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 이외에도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 버튼식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최고급 사양), 3단 열선 시트가 내장된 버킷 타입의 운전석 및 동반석, 앞유리 습기 자동 제어, HVAC항균필터, 5인치 디스플레이 액정 화면, 속도 감응식 오디오 음량 조절, 일체형 4구 센서 및 8개 경고 구간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등 라세티 프리미어가 자랑하는 안전 성능과 다양한 프리미엄급 사양 역시 디젤 모델에도 채택됐다.

GM대우 영업, 마케팅, A/S 총괄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지난해 11월 출시돼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혁신적인 스타일, 고품격 편의사양에 디젤차의 장점인 탁월한 연비와 힘을 두루 갖춘 디젤 모델이 출시돼 고객들이 라세티 프리미어를 구입해야 하는 매력적인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역설했다.

SE 1517만원, SX 1632만원, CDX 1713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며, 자동변속기 채택 시 162만원이 추가된다.

DIP통신, newshu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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