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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 이하 금감원)은 9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위원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개혁 등 금융현안 및 분과별 최신이슈와 관련성이 큰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신규 자문위원 17명 위촉)됐다.

또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前 한국경제학회장)인 김정식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진행 하에 ‘2015년도 금융감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서 김정식 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은 우리나라 금융의 역동성 제고 및 재도약을 위해 금융부문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하고 금감원에서 추진 중인 금융감독 쇄신(’15.2.10.발표), 검사･제재업무 개혁, 5대 민생침해 금융악 근절,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등에 대해 긍정적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쇄신 및 개혁 등이 일시적 금융사고 등으로 인해 과거 관행으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 금융수요자 입장에서 감독･검사･소비자보호 업무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금융감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前 금융연구원장) 등은 개혁 추진 등으로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금감원의 균형 있는 감독을 부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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