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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대 400km 주행가능 전기차 기술 선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6-03 15:36 KRD7
#쌍용차(003620) #전기차 #주행거리 확장기술 #소형 SUV 티볼리 #EV
NSP통신-서울 코엑스(COEX)의 ENVEX 2015 전시장에 마련된 쌍용차 부스 전경.
서울 코엑스(COEX)의 ENVEX 2015 전시장에 마련된 쌍용차 부스 전경.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별도의 충전 없이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해 최대 4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

쌍용차(대표 최종식)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7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에서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전기차는 소형 SUV 티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볼리 EVR(Electric Vehicle-Range extender)의 동력계통은 80kW급 전기모터와 25kWh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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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해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해 최대 4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EV 모드 시 최대 125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NSP통신-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티볼리 EVR
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티볼리 EVR

한편 쌍용차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시스템을 차세대 친환경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또 EVR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전기차(EV)가 갖고 있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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