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창군,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귀농교육 박차'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06-02 15:32 KRD7
#고창군 #귀농귀촌 #박우정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수도권 귀농귀촌 예정자를 위한 고창반 제7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입교식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MBC아카데미에서 1일 박우정 군수와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한성 회장 및 관계자,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창군 귀농정책 동영상 상영과 학생 대표의 입교식 선서에 이어 박우정 군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G03-9894841702

박군수는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2007년부터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3792가구, 7300여명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고창군 귀농·귀촌인구가 전체 인구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이 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해 주고 계셔서 군 발전에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보람 있고, 보다 인간적인 삶을 위해 고창군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입교식 참가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창이 청정한 자연환경과,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갖추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고창의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풍부한 농특산품과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세부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100인의 멘토단을 구성해 맞춤형 조언과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교육에 중심을 두고 귀농·귀촌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귀농·귀촌 학교 운영과 현장 이론과 영농실습 교육이 병행 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