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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전경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6월3일부터 7월8일까지 한국우주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나로우주센터 국민견학의 날 운영과 관련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현장체험 및 수학여행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나로호 발사기지 주요시설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우주과학관에서는 희귀화폐 기획전시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희귀 화폐 전시회는 고대화폐 및 고려시대 화폐, 상평통보, 우리나라 지폐, 북한의 화폐 등이 전시되고 실물화폐를 만져보고 희귀 화폐 탁본을 떠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고흥군은 화폐의 역사와 함께 흔하고 가치 없다고 여겨질 수 있는 주머니 속 작은 동전 하나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들의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고흥의 맛과 멋, 우주강국의 꿈을 열어가고 있는 고흥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을 비롯해 발포 역사문화 전시체험관, 마복산 목재문화체험관, 어촌체험마을 운영 등 역사문화와 교육적인 부분까지 충족할 수 있어 청소년 체험학습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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