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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법무부 주관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국일) 등 유관기관과 공동 응모해 ‘구남원역사주변 환경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의 사업비가 투자돼 시민안전산책로, 시민문화쉼터 등을 조성한다. 시민안전산책로는 향기원과 역사주변을 연결하는 산책로에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고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다.

특히 오랫동안 방치된 플랫폼 주변을 야외카페로 조성하고 전시공간을 만들어 사진, 회화 등 각종 전시회를 운영해 시민문화쉼터로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구남원역사는 남원읍성 북문터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어 시민의 마음에 깊은 의미를 주는 공간”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역사주변 환경을 잘 정비해 많은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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