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자외선 차단제 전품목이 19일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차세대 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의 자외선 차단제는 지난 2007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7위(2.1%)를 차지하고 있고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발한 약진을 기대할 수 있는 효자 상품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자외선 차단제에 세계일류상품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정부기관으로부터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 전세계 자외선 차단제 시장은 2002~2007년 기준 연평균 11.9%씩 급성장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 등의 사유로 향후 전세계적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기 위해 혁신적 첨단 기술을 제품에 꾸준히 적용시켜왔다. 특히 라네즈 선블로 하이래스팅의 경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세계 최초로 분체 입자를 이용한 유화 기술을 선크림 제형에 도입했다.

이 제품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끈적임이 적고 피부자극이나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낮은 장점이 있고, 내츄럴 프로텍터의 경우 2004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콜로이드형 무기/고분자 나노복합재를 이용한 자외선 차단 기술이 응용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조사한 자외선 차단제 가격 품질 비교 테스트 결과 국산 제품이 해외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와 라네즈 선블록 아쿠아는 SPF 검사에 적합 판정과 사용감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밝혔다.

DIP통신, backie@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