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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SNS를 활용한 농업 품목별 모임.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농업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망을 통해 농업지식을 공유하며 농업기술 해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개의 농업 품목별로 약 23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망을 구축해 각 분야 담당 지도, 연구사가 함께 가입, 실시간 소통해 현장에서 나타나는 농업 문제를 빠른 시간에 해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기존에는 농민이 전화로 설명하든가 기술센터에 직접 찾아와서 해결을 요구하면 담당업무 지도·연구사가 출장해 문제를 해결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현재 SNS망을 활용해 농업인들이 밴드에 사진이나 질문을 올리기만 하면 가입 회원들이 직접 해결방법을 공유해 시간 단축은 물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농업인끼리 정보공유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목도모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농업에 이용하는 농민들이 있어 센터의 작목별 담당 직원들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활용해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정보전달이 빠르고 민원해결도 빠르지만 아직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이용하도록 하게 만들 방침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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