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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교육.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교육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장성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 및 희망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2015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카메라의 기본 이론 및 촬영 실습 ▲홈페이지 작업 ▲포토샵 활용기법 및 쇼핑물 실전 ▲블로그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등으로 이뤄졌다.

야간에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예상외로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당초 4회 교육이었으나 농업인들의 요구로 교육을 3회 연장했으며, 교육장 내에 컴퓨터가 부족해 개인 노트북을 가져오는 교육생도 있었다.

한 농업인은 “영농철에 피곤하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며 “특히 블로그를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산교육장을 최신형 컴퓨터로 교체하는 등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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