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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새만금송전선로 조속건설 촉구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5-05-21 21: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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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김종환)가 새만금 송전선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군산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345kV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군산산단 입주기업과 새만금산단에 신규 입주할 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선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부족한 전력난 해소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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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산산단 전력난은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전력을 다 공급해 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기업들은 생산설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등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산단에 신규 입주할 기업의 경우 전력공급계약을 아예 체결하지도 못하는 등 더 이상 전력난 문제를 지체해서는 안 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전력계통운영에 있어서도 평소 과부하로 인해 선로고장시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에 따른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관계기관은 반대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더 이상 새만금 송전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소모적인 논쟁으로 사업의 본질이 왜곡되거나 전기공급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실기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같은 우리의 요구는 사리사욕이 아닌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정전사태시 발생될 피해로 인한 기업생존의 절체절명의 간절함에 있다”며 “주민갈등이 원만히 해결돼 새만금송전선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한국전력공사군산지사,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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