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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기업 41%, 설날 보너스 지급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9-01-12 11:55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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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 41%가 설날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인사담당자 381명을 대상으로 “올 설날에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40.7%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유로는 ‘매년 지급하고 있어서’가 3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32.9%), ‘직원의 설비용 부담을 줄여주려고’(9%),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해서’(5.8%), ‘명절 보너스 외에 다른 보너스가 없어서’(5.2%)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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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지급 금액은 5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금액별로는 ‘100만원 이상’(20%), ‘10~20만원 미만’(17.4%), ‘20~30만원 미만’(13.5%), ‘90~100만원 미만’(13.5%), ‘50~60만원 미만’(10.3%) 등의 순이었다.

설날 보너스 지급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72.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226개사)로 ‘회사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서’(29.6%)를 첫 번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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