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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홍대의)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입산시간지정제를 오는16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입산시간지정제는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으로 제한하던 기존의 통제기준을 탐방소요시간, 난이도 등 구간별 실정에 맞게 지정하는 제도로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공원측에 따르면 향적봉, 중봉, 동엽령, 삿갓재, 남덕유산, 서봉 등 6개 주요 봉우리를 오르는 탐방로 입구 및 대피소에서 입산시간지정제가 시행되며, 지정된 시간외에 산행을 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산행 계획시 반드시 사전에 입산가능 및 통제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덕유산공원 시설관계자는"탐방로 구간별 산행에 필요한 시간, 난이도 등을 고려치 않고 산행 할 경우 예기치 못한 체력저하, 기상악화 등의 원인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안전하고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입산시간지정제 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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