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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기업은행, 은행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05-06 08:12 KRD7
#기업은행(02411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기업은행(024110)은 1분기에 호실적을 시현했다. 지난해 1분기에도 호실적이었다.

배당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고 자회사 이익도 좋았다. 전년동분기보다 12.5%나 증가하는 고무적인 실적을 달성한 것.

이러한 호실적은 배당금(477억원)을 제외해도 부실자산 매각으로 인한 이익 626억원과 유가증권 매매이익 362억원이 발생한 이유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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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회사들의 약진도 한 몫을 했다. 575억원으로 전년동분기 317억원보다 258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일회적 충당금으로 경남기업 60억원이 발생했지만 크레딧 코스트(Credit cost)가 0.79%로 올라온 점은 부담이다.

또한 대출성장(YoY, 7.1%)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고정이하 비율(1.46%)이나 요주의 비율(1.60%)이 각각 6bp, 2bp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분기는 성과급과 3분기 중소기업 평가 반영 등으로 인한 충당금 등이 있어 1분기보다는 밋밋한 실적이 예상된다.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에도 여전히 관심사는 배당을 얼마나 할 것인가와 정부의 지분 매각이다. 2014년 7월 5.06%을 팔아 정부 지분율이 54.96%로 줄어들었지만 50%+1주를 제외한 4.96%가 추가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에 반영돼 있고 통합재정수지가 적자인 점을 감안하면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하나는 배당이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최근 3년 배당성향은 24.4%로 올해도 실적전망을 비례해서 보면 550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배당을 한다면 시가배당수익률이 3.72%로 은행 중에서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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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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