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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ARM은 브로드컴이 자사의 향후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 칩을 위해 ARM Cortex(코어텍스)-R4 프로세서를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ARM의 이번 코어텍스-R4의 공급은 브로드컴이 차세대 설계에 이 프로세서를 사용함으로써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들에게 고성능, 저비용,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브로드컴에 공급될 코어텍스-R4는 성능, 실시간 반응성 및 전력 효율성이 적절하게 결합된 프로세서로 높은 수준의 사용자 반응성, 신속한 장면 찾기, 안정적인 재생 기능을 갖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매우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저전력용으로 설계돼 플레이어가 대기 모드에 들어가면 완전한 전원 차단이 가능하다.

또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이 코어텍스-R4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관된 ARM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가 이 소프트웨어의 이식성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ARM7TDMI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으로부터 원활한 소프트웨어 이식도 가능하다.

코어텍스-R4 프로세서는 ARMv7 아키텍처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특화된 첫 프로세서로 지원되는 휴면 모드 및 다양한 합성 시간 구성을 통해 설계자들은 제품 설계시 애플리케이션 요건 등을 충족시킬 수 있다.

마이크 잉글리스 ARM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용 차세대 컨버젼스 장비 분야에서 ARM의 입지가 보다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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