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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은 30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운용위원회(위원장 심민 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운용위원회는 올해 3월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축산물의 생산안정 및 농축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종사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조직돼 총사업비 100억원(군비 80, 농축협 출연금 20)을 4년간 매년 25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농협자체 수매 차액지원으로 협의회에서 결정된 8억원을 집행하는 건에 대한 원안을 통과시켰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그동안 소외되었던 영세농과 고령농의 소득증대에 중점을 둬서 더불어서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군은 앞으로 기금조성을 통하여 농․축협 및 공선회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한 농가의 최근 3년간 해당품목 최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경우와 농협자체수매 매입비 차액 발생 시 차액을 보전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울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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