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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지난 2001년 이후 7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69.22%에 머물렀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아파트 낙찰가율은 70.87%로 2008년 한해 통틀어 가장 낮은 월별 낙찰가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반 아파트거래가격이 하락하면서 2∼3회 이상 유찰된 물건에만 응찰자가 몰리며 상당수 물건이 감정가보다 30∼40%정도 낮게 낙찰됐다.
또 하반기 들어 낙찰가율이 급감하면서 지난 한해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 낙찰가율은 84.29%로 이는 지난 2001년 83.66% 이후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은 84.66%로 2005년 83.03%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서울이 1597건, 수도권 전체가 5359건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8.7%, 17%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아파트 입찰 물건 수는 450건, 수도권 지역은 1378건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21%, 13% 정도 증가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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