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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연아, “네팔 지진 피해 아동 위해 써달라” 10만 달러 기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4-28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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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유니세프)
(유니세프)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전 피겨여제 김연아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한 거액의 성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8일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7백만 원)를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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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연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유니세프친선대사로써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를 적극 독려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전달했던 김연아는 같은 해 7월 유니세프로부터 국제친선대사에 임명된 후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를 촬영하는 등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듬해인 2011년 일본대지진 당시에도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선수권 대회 상금을, 2013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를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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