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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체험학습장으로 인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5-04-24 15: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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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함평군)
(함평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운영하는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봄철 체험학습을 나온 아이들로 온종일 북적이고 있다.

올해 함평자원생태공원을 찾은 관람객은 2만4592명으로 4월부터 광주, 전남 각급 학교들이 체험학습장으로 함평자연생태공원을 선택하면서 이달에만 1만5225명이 입장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1931명이 찾아 올들어 가장 많은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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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이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끈 이유는, 이곳이 멸종위기 동·식물 27종을 보유해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된 이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관리해 온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다.

이곳은 나비곤충표본전시관, 수서곤충관찰학습장, 우리꽃생태학습장 등 전시시설 9곳과 관람시설 13곳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아이들이 찰흙을 빚어 나비, 장수풍뎅이 모양의 틀을 이용해 표본을 만들고 각양각색으로 색을 칠하는 ‘화석만들기 체험학습’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나비 애벌레를 비롯해 호랑나비, 산제비나비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야외학습장도 아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나비를 알에서부터, 애벌레, 성충까지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어,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꽃이 만발한 공원을 거닐고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면서 자연과 교감하고 친구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

한상민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장으로 제격이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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