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김정환 기자 = 볼보가 세계 명차 25대 중 최고의 안전성을 과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강화된 s유‘로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모델인 ‘XC60’이 최근 최고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의 안전도 평가기준인 유로NCAP은 2007년 한 해 동안에만 영국에서 43만 명이 후방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감안해 2009년 2월부터 개정되는 테스트 항목에 ‘목 보호’ 항목을 추가했다.
가장 빈번한 사고 중 하나인 정차 시 후방 추돌의 경우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승객의 머리가 앞뒤로 흔들리며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유로 NCAP은 헤드레스트의 형상과 사이즈, 시트의 지오메트리(시트에 앉았을 때 승객의 인체를 고려한 설계) 등에 따라서 목 보호 능력이 달라진다고 판단했다.
즉, 탑승자의 목과 헤드레스트가 가까울수록 보호 능력이 높아진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소비자들이 인지하기 힘든 부분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테스트의 결과를 반드시 참조해야 한다고 유로 NCAP은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준으로 25개 모델에 대해 첫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볼보 XC60이 최고점을 받은 것.
1998년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추보호시스템(WHIPS)은 충돌 시 충격이 일반적으로 목 부상과 연결된다는 볼보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
시트 등받이가 몸이 뒤로 움직임에 따라 같이 움직이며, 좌석의 쿠션에 비해 뒤쪽으로 약간 기울도록 설계됐다.
신체를 움직임으로서 충격의 경로를 약화시켜 등 전체와 머리를 따라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키도록 한 원리다.
이를 통해 볼보 교통사고 연구팀은 목 부상의 위험을 50% 이상 줄여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또,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대외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 안전조사협회와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단독 부분으로 실시한 경추보호시스템 테스트에서 볼보는 XC90 모델로 최고 등급인 ‘G(good)’ 등급을 받아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볼보는 전 모델에 경추보호시스템(WHIPS)을 탑재하고 있다.
이향림 대표는 “이 같은 결과는 새로 실시된 목 보호 능력에 대한 첫 평가로서 올해로 경추보호시스템(WHIPS) 탄생 10주년을 맞는 볼보에게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볼보의 모든 안전장치의 출발점은 ‘사고현장 분석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킨다’로서 이번 유로NCAP의 테스트 결과에서도 입증된 것처럼 앞으로도 자동차의 안전기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유로NCAP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대다수의 자동차들이 승객들의 경추보호장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경추 보호 항목이 새로 추가된 기준으로 시행된 이번 테스트 결과에서 테스트 대상 25개 모델 중 최고 등급인 ‘Good’을 받은 차는 볼보 XC60(3.5점), 알파로메오 MiTo(3.3점), 폭스바겐 골프(3.3점), 아우디 A4(3.2점), 오펠 Insignia(3.1점) 등을 포함해 단 5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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