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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운동’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4-13 15: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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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인당 1일 음식물 쓰레기 50g 줄이기 ‘1150 운동’ 등 전개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공동주택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134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감량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또 1억5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RFID기반 개별계량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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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1150 줄이기 운동을 펼친다.

이는 성인 1인당 1일 음식물 쓰레기 50g을 줄이자는 취지의 공익운동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관내 유관기관, 각급 학교, 일반음식점, 관내병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터 게첨과 홍보전단을 배부해 1150 줄이기 운동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서구 보건위생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 서구지부와 함께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할 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150운동’의 참여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음식물과 생활쓰레기, 재활용품의 분리 및 배출방법 등을 설명한 휴대용 그린북(GREEN BOOK)을 제작해 타 시군구 전입자 및 일반주민에게 배부하는 등 생활쓰레기의 사전발생 억제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서구는 오는 7월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하계 U대회를 맞아 다량배출사업장의 배출시간 준수와 전용수거 용기의 청결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유관기관 민원실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대대적인 홍보 및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마다 조금씩이라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 날 것이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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