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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 이젠 16대9 시대…출하량 11월 17% 증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12-18 13:23 KRD1
#LCD모니터 #모니터패널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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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TFT LCD 패널의 16대 9 와이드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모니터용 패널의 경우 16:9 와이드 제품 출하비중이 11월 들어 약 17.4%까지 증가했고 노트북 패널도 약 15.6%가지 늘어났다.

이는 디스플레이가 월간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데이터를 통해 밝힌 것. 2006년 초부터 16:10 와이드 패널의 출하량은 기존 4:3 패널의 출하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모니터용 패널은 2007년 하반기부터 16:10 와이드 패널의 출하량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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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전반적인 LCD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각 업체들은 생산 효율성 증대에 집중하면서 기존 라인에서 생산량을 증대시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16:9 와이드 제품을 적극 생산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16:9 FHD 컨텐츠 보급으로 인해 16:9 와이드 제품의 수요가 점차 증가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소비자는 화면의 손실 없이 16:9 컨텐츠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맞아떨어지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2008년 11월의 출하 실적을 기준으로 화면비 16:9 모니터용 LCD 패널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는 AUO로, 이 부문에서 약 3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CMO는 점유율 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는 각각 16%와 1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16:9 와이드 노트북용 패널은 삼성전자가 약 36%의 출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고, LG 디스플레이가 22% 2위를 차지했다.

박진한 디스플레이뱅크 선임 연구원은 “16:9 와이드 제품의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모니터용 패널의 경우 2008년 약 10%의 점유율에서 2009년에는 약 35%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또, 박 연구원은 “노트북용 패널 역시 올해 7% 수준에서 2009년에는 32%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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