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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현대·기아차 매출 전년동기比↓…2분기 개선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4-08 08: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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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4% 감소한 21조1000억원, 원가율은 79.2% 수준이 예
상된다.

국내생산 수출에서 환율피해와 해외공장의 이종통화를 원화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요인이 발생한다. 또 대부분 공장의 CKD부품조달로 인한 원가상승이 불가피하다.

특히 러시아와 브라질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산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생산>판매에 따른 재고축적분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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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7.7% 수준인 1조6400억원이 전망된다. 전년동기가 9.0%였던 것을 고려하면 1.3%p가 후퇴한 셈이다.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는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8.2% 감소한 10조9000억원, 원가율은 81.0%로 높은 수
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수출비중이 높은데다가 물량감소에도 불구, 러시아 평균환율이 더 격하게 움직였으므로 충격이 클 수 밖에 없다. 슬로박 공장도 러시아 수출대금을 달러에서 루블로 변환했다.

러시아 판매법인의 손실을 슬로박 생산법인이 분담하는 구조가 된 것. 또한 구형재고를 소진하는 인센티브 역시 전년에 비해 부담이 커졌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OPM 4.3% 수준인 4705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년동기 6.2%에 비해 1.9%p나 부진한 OPM이다. 구형재고 소진 이후 신차의 비중이 높아지고 가장 노출이 큰 원달러의 개선이 예고되고 있는 2분기 역시 개선이 가능하리라 전망한다.

1분기 모비스는 현대, 기아차의 전반적 생산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3.3% 감소해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해외공장의 비우호적인 환율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따라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 감소한 8조8000억원, 원가율은 86.6%로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 감소에 비해 외형감소가 제한적인 것은 모듈과 핵심부품의 평균 ASP가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모비스는 3사중 환율에 대한 내성이 가장 강한 업체로 환율의 변동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모듈사업의 OPM이 5.6%, 부품사업의 OPM이 20%로 예상돼 합산 OPM은 7.8% 수준인 6873억원으로 전망한다.

금융사업은 여전히 환경이 어려운 탓에 -7.0% 적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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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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