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의 양대 문화대전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2일까지 4일 동안 사상 최초로 2015년 영암왕인문화축제와 제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6만여 군민이 명품축제, 안전축제, 소득창출형 경제축제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최대 이벤트는 남도의 하회마을인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한 양 대 축제의 절묘한 조화와 구성,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크게 줄인 대신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배가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와 일본대사 등 저명인사들의 대거 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전국민의 관심을 끌면서 영암군 축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15년을 문화관광복지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토요일부터 현장을 점검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소화기 비치 위치까지 세세히 점검하는 등 명품축제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문화관광 유망축제’인 2015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49개 로그램의 내용과 구성을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꾸몄다.
11일과 1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뮤지커레이드(music+parade)는 읍면의 특색을 살린 만장과 진설품을 갖고 1000여 명의 군민이 대거 참여한다.
이 밖에도 kbs 국악관현악단 공연과 mbc개막 축하쇼, 왕인천인벽화와 스마트대전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 졌다.
230여 동의 한옥이 밀집한 구림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축제는 바로 제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라는 브랜드는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금년을 한옥건축 비스니스 산업박람회로의 전환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건축자재와 신기술을 볼 수 있는 부스를 50개에서 100개로 확대함은 물론, 건축업자와 유통상인, 그리고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었다.
그 동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온 전동평 영암군수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국내 정상급인 이번 양대 축제를 계기로 문화관광복지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