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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용지 개발 계획 최대 수혜지는 서남권?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11 19:26 KRD1
#내집마련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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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내년 7월부터는 성동구 뚝섬, 서초구 롯데칠성부지 등 서울의 대규모 사업지 개발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내년 초 대규모 사업지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해당 부지는 무론 주변 부동산 역시 이에따른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사업지는 성동구 뚝섬 110층 빌딩,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 복합업무단지,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복합단지,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 개발 등 서울시내 96개 부지로 이들 지역은 현재 일반주거지역 준공업지역 도시계획시설 등으로 지정됐으며, 상업지역으로 변경될 경우 업무용 빌딩 주상복합아파트 상업시설 복합단지 등을 용적률 800%를 적용, 건축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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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별로 살펴보면, 공장 터미널 등 민간 소유 부지가 39곳(1.2㎢),철도역사 군부대 공공기관 이전지 등 공공 소유 부지가 57곳(2.7㎢)이다. 지역별로는 서남권이 41곳,동남권 19곳, 도심권 8곳,서 북권 8곳, 동북권 20곳 등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그동안 개발의 걸림돌이 됐던 용도가 변경으로 인해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도 수혜가 기대된다”이번 개발정책은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서남권이 가장 큰 수혜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지 개발 수혜대상 아파트는 어디?

◆ 롯데칠성용지
먼저 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에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롯데캐슬’을 내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65가구 중 13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지하철2호선과 7호선 교대역을 도보 7분내 이용 가능하다.

◆ 한국코카콜라용지
한양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삼승아파트를 재건축한 ‘한양 수자인’을 내년 3월 분양한다. 89,108㎡ 주택형으로 246가구 중 36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인근에 시흥뉴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한일시멘트용지
또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 고척3구역을 재개발한 ‘벽산블루밍’을 내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80~145㎡ 총 339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목동신시가지가 가까워 학원 등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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