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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 기가인터넷 장비 공급증가…미주지역 매출 지속 성과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4-02 08:01 KRD3
#유비쿼스(078070) #기가인터넷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유비쿼스(078070)는 과거 국내 통신 3사 위주로 스위치, FTTH 장비를 공급하며 내실을 다져 온 회사다. 하지만 LG유플러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2014년 KT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구조적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를 합친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가 인터넷 장비 공급이 증가하면서 KT향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

현재 KT 가입자장비 공급물량 중 유비쿼스 비중은 60% 달한다는 평가다. 여전히 10G급에서의 매출 성과가 양호해 KT 벤더 내 급격한 M/S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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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내 기가 인터넷 투자 확대 기조와 함께 LG유플러스에 KT 매출까지 본격 가세함으로써 국내 가입자 장비 시장에선 당분간 확실한 1등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가 입장에서 볼 때 유비쿼스의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아마도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가 미진하다는 점이다”면서 “하지만 이젠 이러한 약점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늦어도 올해 하반기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KT 10G급 장비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미주 지역 사업자로의 수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갖게 한다”며 “미주 지역 매출 성과에 힘입어 유비쿼스 해외 매출액은 2014년(P) 50억원 → 2015년(F) 100억원 → 2016년(F) 200억원으로 급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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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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