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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차가 2020년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31일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도심 서킷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를 갖고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선보일 차량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고속도로 상에서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을 국산차 최초로 양산화해 올 하반기 선보일 신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신형 제네시스에 선행 연구용으로 탑재된 자율주행 기술인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연 장면을 외부에 공개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20년부터 고속도로와 도심을 비롯한 여러 도로 환경에서 운전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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