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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윤미래 피처링곡 ‘턴잇업’, LA 시네마 베스트 M/V 상 ‘쾌거’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5-03-27 09:40 KRD7
#타이거JK #윤미래 #턴잇업 #Turn it Up #MFBTY
NSP통신- (필굿뮤직 제공)
(필굿뮤직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타이거JK와 윤미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CHOPS의 곡 ‘턴잇업(Turn it Up)’이 2015 로스엔젤레스(LA) 시네마 페스티벌 오브 할리우드(Los Angeles Cinema Festival of Hollywood)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M/V) 상을 수상했다.

LA 시네마 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스티브 응우옌(Steve Nguyen), 차오즈 벨렌(Choz Belen)이 감독한 ‘턴잇업’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 올해 베스트 뮤비 상을 수상했다.

‘턴잇업’은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프로듀서이자 한국계 힙합 뮤지션 CHOPS가 진행한 월드 프로젝트 앨범 ‘스트렝스 인 넘버스(Strength in NUMBERS)’의 수록곡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거 JK가 랩을, 윤미래가 가창을 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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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턴잇업’ 뮤비는 SF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화면 구성을 특징으로 발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의 추진력을 이용해 황폐한 도시여행을 벌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에너지틱하게 그려졌다. 또 등장인물들의 기이하면서도 코믹한 동작들은 마치 무술영화와 호러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전한다.

‘턴잇업’ 뮤비는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오리엔트 아시안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 오브 오레곤(DisOrient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of Oregon)’에도 공식 초청돼 첫째날에 월드 프리미어를 가질 예정이다.

‘턴잇업’이 수록된 앨범 ‘스트렝스 인 넘버스’는 타이거JK, 윤미래 외에도 일본의 힙합 뮤지션 버발(Vebal), 한국의 힙합그룹 옐로우 보이즈(Yellow Boyz). 한국계 미국인이자 박재범, 에픽하이와 함께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덤파운디드(Dumbfoundead)까지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피처링에 참여하며 블록버스터급으로 제작됐다.

한편 타이거JK와 윤미래는 래퍼 비지(Bizzy)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지난 19일 발표하고 컴백했다. ‘헬로 해피(Hello Happy)’, ‘방뛰기방방', ‘눈빛에’ 등 트리플 타이틀 곡의 이 앨범은 감성힙합부터 통통 튀는 EDM까지 아우르며 MFBTY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 (턴잇업 뮤비 캡처)
(‘턴잇업’ 뮤비 캡처)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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