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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혁신기업으로 ‘SK네트웍스’, ‘대지금속’ 꼽혀

NSP통신, 김영삼 기자, 2008-12-03 13:56 KRD1
#SK네트웍스 #대지금속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 주최 ‘제15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

(DIP통신) 김영삼 기자 = SK네트웍스㈜와 대지금속㈜이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3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15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SK네트웍스㈜(대기업부문)와 대지금속㈜(중소기업부문)이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오일뱅크㈜, 대한해운㈜, 한국수력원자력㈜, ㈜엠아이케이21 등 4개 기업이 국무총리상(금상)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HSBC은행, ㈜태영테크, 동익기전, ㈜루키스 등 5개 기업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모범적인 최고경영인에게 주는 ‘최우수 CEO상’은 대한해운㈜ 이진방 회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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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SK네트웍스㈜는 2003년 초유의 위기상황에서 대대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워크아웃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손꼽힐 만큼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뤘다. 또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화를 앞당기면서 올해 매출액이 22조6천억원, 영업이익이 약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는 “2007년말 기준, 국내기업 중 매출액 6위, 당기순이익 18위 및 포춘 글로벌 500(순위 438위)에 포함되는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한때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놓였던 회사가 이 날의 영광을 안은 데는 ‘성장과 돌파전략’, ‘시스템 경영고도화’, ‘신명과 열정의 조직문화’ 등의 경영전략이 주효했다”고 수상비결을 소개했다.

이날 중소기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지금속㈜은 생산성을 30%향상시키고 실패비용을 50% 줄이는 ‘IMPACT3050’(Innovation Management Productivity Accident Cost Technology)라는 목표를 통해 혁신활동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회사는 이같은 활동으로 최근 3년간 수익률 44.4%, 원가절감 20.4%의 향상을 가져오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충북 음성에서 자동차용 흡기, 배기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환경친화적인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매출성장과 연 3,800만달러(올해 전망)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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