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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개강식

(전북=NSP통신) 고달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6일 올해 반딧불 농업대학 입학식을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농업대학 수강생(149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농민의 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딧불 농업대학은 오는 11월 25일까지 ▲표고버섯과 ▲e마케팅-기본 ▲e마케팅-심화 ▲전통음식 등 4개 과로 운영되며, 학과별로 모두 24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강의와 현장견학, 성과발표회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반딧불 농업대학은 농업기술력 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바쁜 영농철(5월, 9월)에는 방학기간으로 운영해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황 군수는"지난 2009년부터 배출한 733명의 졸업생들이 무주농업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면서 올해는 마케팅 능력까지 겸비한 우수 농업인들이 배출돼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리더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특강시간에는 농촌진흥청 안욱현 연구관이 '농산물 브랜드 전략'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NSP TV 고달영 기자, gdy60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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