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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25일 삼산면 구림리 대흥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14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해남읍사무소에서 황칠나무, 꾸지뽕, 오디, 매실나무 등 2400본을 나눠주는 등 14개 읍면에서 총 6300본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전통사찰 대흥사 주변에 단풍나무와 동백나무 식재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나무심기·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군민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계도 등 캠페인도 벌여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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