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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1분기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119만대·108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3%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공장은 전년 4분기 급격한 출하증가에 따른 반대급부로 5% (YoY) 감소하고, 러시아 공장도 러시아 내수시장 악화로 16% (YoY) 감소할 것이다.

중국·체코 등은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로 1% (YoY) 증가에 그칠 것이고 터키 공장만이 신차 투입효과로 23% (YoY)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0%·12% 감소한 21조6000억원·1조7000억원(OPM 7.9%)으로 시장 기대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출하·판매대수가 감소하고 러시아·브라질·유로 등의 환율과 미국 인센티브 증가 등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투산 신모델은 3월 한국을 위시로 6월 미국, 8월 유럽, 11월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투산은 2014년 한국 중국 유럽에서 각각 19만6000대, 17만1000대, 17만3000대 등 총 54만대가 생산돼 전체 현대차 출하 중 약 11%의 비중을 차지한 볼륨 모델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하는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고 MSRP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 등으로 판가가 정상화되면서 믹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투산 신모델은 DCT 터보차져 ISG 등을 장착해 상품성이 개선됐는데 향후 현대차 모델들의 상품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판매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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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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