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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역 농기계 기업들의 수출활동 증진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설명회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서 조합 주관으로 중국 농기계유통회사인 길봉그룹의 왕신밍 대표를 초청해 지역 농기계기업 대상으로 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 국가산업단지 소개, 길봉그룹 소개, 해외진출 관련 토의, 조양펌프, 아이디알시스템 등 지역 기계업체 방문 순서로 진행된다.

윤진원 대구시 기계에너지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기계업체들이 중국을 교두보로 삼아 전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실적은 8억 3000만 불로 무역수지 흑자 3억 1000만 불을 달성하는 등 향후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분야이다.

한편 1998년 정식 출범한 길봉그룹은 사천성 성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영판매점 230개, 대리점 2400개, 연 매출 1조 2000억 원의 중국 대표적 농기계 유통회사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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